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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동무란 나란히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 여섯 명의 모임으로부터 시작된 젊은 동문회 ‘어깨동무’는 이제 261명의 동문을 묶은 거대 네트워크가 되었다. 그들이 모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버팀목이 되는 것. 끈끈한 관계를 자랑하는 이들을 만났다. 서울, 경기지역의 젊은 영대인들 ‘동고동락’ 웬만하면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저녁 시간은 비워 두는 것이 이들의 규칙이다. 정기적으로 동문을 만나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고, 삶을 나누기 위해서다. 재학 시절에는 학과가 달라 전혀 알지 못했거나, 깍듯한 선후배 사이였던 이들도 이곳에서는 모두가 가족이자 친구이다. ‘동고동락’을 콘셉트로, 대구를 떠나 서울, 경기 지역에서 사회생활을 이어가는 영대인들이 함께하는 2~30대들의 모임 ‘어깨동무’의 수장은 이현석(행정학과 98) 동문이다. “2006년에 서울에 올라오자 재경동창회에 참석했어요. 많은 선배가 갓 서울에 올라온 저를 살뜰히 챙기며, 여러모로 도움을 주셨죠. 그런데 몇몇 친구들은 정기적으로이 모임에 참석하는 걸 부담스러워 하더라고요. 공식적인 자리의 무거운 분위기를 힘들어했던 거죠. 그러던 어느 날 선배들께서 먼저 2~30대끼리 편하게 모이는 그룹을 만들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셨고, 그 자리에서 바로 모임을 결성했어요. 선배들께서는 너나 할 것 없이 후원을 약속하셨죠. 그때 모인 6명의 동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데서 모임을 시작했는데, 안양CGV 대표이신 박신규(경영학과 90) 선배님께서 영화 표를 제공해 주셨답니다(웃음). 2015년에 시작된 소규모의 모임이 이렇게 큰 네트워크로 번창하기까지 지속해서 후원해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죠.” 그의 말처럼 많은 선배들이 발 벗고 나서서 이들의 모임을 후원하고, 응원을 보내주었다. 알음알음으로 모인 2~30대들은 총 261명.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어렵지만, 함께 여행을 다니며, 문화생활을 즐긴다. <왼쪽부터 이현석(행정98), 이재규(행정01), 주인애(생명공학06), 박윤기(생명공학06), 이가화(경영03)> 한편 잊고 지냈던 동문이 밴드를 통해 다시 연을 맺고, 공지를 통해 지역별 번개 모임을 하는 것도 ‘어깨동무’의 밴드를 통해 이루어진다. 취미가같은 사람들끼리 친목 모임을 만들어 여러 동호회가 생기기도 했다. 수영 동호회는 ‘어깨 저어’, 자전거 동호회는 ‘어깨 밟아’라는 이름으로 결성했다. 젊은 감성이 돋보이는 모임 속에서 이들은 더불어 사는 것의 가치를 발견하는 행복을 누린다. 서로의 버팀목이 되길 자청하는 사람들 주인애(생명공학부 06) 동문은 2004년도에 신설된 생명공학부를 졸업한 터라 선배가 많지않다. 더군다나 총동창회에서 만난 동문은 직속 선후배끼리 끈끈한 정을 나누느라 바빴다. 그렇게 혈혈단신 외롭게 서울 생활을 개척해가야 하나 고민하던 그녀에게 ‘어깨동무’가 결성된 것은 반갑고도, 고마운 일이었다. “이 모임에 나온 후로는 심심할 때, 함께 모이자고 할 만한 사람도 많이 생기고, 선배들도 예뻐해 주셔서 서울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혼자 생활할 때 어려운 게 없는지 살펴봐 주고, 이삿짐도 함께 나르곤 해요. 이젠 진짜 가족 같은 관계가 됐죠.” 한편 이재규(행정학과 01) 동문은 이 모임을 통해 항상 함께 지낼 죽마고우들을 다시 얻었다. “서울생활을 시작한 것은 어찌 보면 제2의 시작이니까. 다시 함께 자라갈 친구들을 얻은 셈 이죠. 현석 선배가 ‘밥이나 묵으러 온나’ 해서 편하게 나간 자리가 ‘어깨동무’와 함께하게 된 계기가 됐는데 지금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참석하고, 모임을 즐겨요.”라며 자신에게 이 모임이 어떤 의미인지 밝히기도 했다. 이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은 “함께 모이자”는 것. 어깨동무 외에도 여러 지역에서 생활하는 동문이 모임을 만들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되면 상상을 뛰어넘는 긍정적 가치들을 경험하게 될 거란다. 타지 생활이 고달플 때, 도움이 필요할 때, 이 모든 걸 떠나 그저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을 때. 서로에게 기꺼이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이들은 지금도 두 팔 벌려 동문을 기다리고 있다. <'어깨동무' 네이버 밴드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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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동문 100여 명, 7년 째 모교 찾아 1박 2일, 선후배 ‘토크콘서트’도 가져 전재희 전 장관,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 이양호 한국마사회장, 신태용 감독 등 이종우(기계64)·이시원(상학63)·윤상현(상학69) 동문, 발전기금 4억원 깜짝 기탁 [2017-4-7] <7일 모교를 방문한 재경동문들이 후배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2011년 처음으로 모교를 방문한 이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7년째 모교를 찾았습니다. 대한민국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이 모교와 후배들 곁에서 항상 응원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벚꽃이 만개해 봄기운이 절정에 이른 4월 첫 주 금요일 오후 12시 30분, 윤상현 영남대 재경동창회장(67, 상학69학번, 일신전자산업(주) 대표이사)을 비롯한 재경동문 100여명이 후배들을 만날 기대감에 한껏 부푼 마음을 안고 모교인 영남대를 찾았다. 이들은 모두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파워 리더들이다.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100여 명이 빡빡한 일정을 맞춰 버스를 타고 약 4시간을 달려 일제히 모교를 방문하는 것은 대한민국 어느 대학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다. 이 같은 이례적인 홈커밍데이 행사가 올해로 벌써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재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67, 행정68),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65, 영어영문71),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60, 법학76), 서영득 법무법인 충무 대표변호사(58, 법학78), 이양호 한국마사회장(57, 행정78), 박용곤 한국식품연구원장(56, 식품가공79), 조진규 영화감독(56, 회화80), 김상훈 국회의원(54, 법학82),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51, 행정83), 신태용(46, 체육교육88) 대한민국 축구 U-20 청소년대표팀 감독, 박영호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46, 법학89) 등 정·재계, 법조계, 문화, 체육계 등에서 활약 중인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윤상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후배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선후배가 같이 모여 고민하고, 선배들이 사회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기 위한 자리”라며 “모교와 후배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데서 동창회의 존재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선배들이 이뤄온 전통을 후배들이 이어받아 계속해서 역사를 써내려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윤 회장은 인사말을 마치며 “모교 발전을 위해 재경동창회에서 모교 발전기금 ‘1인 1구좌’ 갖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면서 “발전기금 모금운동에 다 같이 동참하자는 의미로, 오늘 이 자리에 소중한 뜻을 담은 선배님들의 선물을 대신 가져왔다”고 말하며 모교 발전기금 4억 원을 기탁해 참석한 동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기탁한 발전기금은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 (78, 기계64), 이시원 (주)부천 회장(72, 상학63)이 각각 1억 원, 윤상현 회장이 2억 원을 기탁한 것이다. <재경동창회 모교방문 행사에서 환영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서길수 총장> 영남대는 귀한 시간을 낸 동문들을 위해 환영행사와 오찬을 마련하고, 서길수 총장과 보직교수,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길수 총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사랑하는 선배님들이 있어 후배들이 든든할 것”이라며 “선배님들의 정성과 애정을 가슴 속 깊이 새기겠다. 모교와 후배들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훈일 총학생회장(25, 전기공학과 4학년)은 재학생들을 대표해 윤상현 회장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하며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선배님들의 남다른 애정에 후배들은 큰 자긍심을 갖고 있다.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도 선배님들처럼 모교의 발전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서 “총학생회에서 ‘대학발전학생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만 학우 릴레이 발전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해 대학 구성원으로서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훈일 총학생회장은 이 자리에서 선배들을 향해 큰절로 감사 인사를 마무리해 참석한 선배들로부터 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환영 오찬에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는 후배들과의 ‘토크 콘서트’ 시간도 마련됐다. 서영득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는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김석회 보림토건(주) 대표이사(건축75), 이양호 한국마사회장, 박용곤 한국식품연구원장,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미정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기획조정과장(약학84), 박영호 부장판사, 곽정오 ㈜메이크 대표이사(국제통상03) 등이 참석했다. 선배들의 소중한 경험담과 조언을 듣기 위해 500여 석 규모의 챔버홀을 가득채운 후배들은 선배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선후배간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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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 본격 추진 지자체, 한국정보화진흥원, 유관 기업 등 참여해 연계사업 발굴 맞춤형 빅데이터 기업 지원 및 인력 양성 사업 수행 [2017-4-6]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 개소식>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기술인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영남대가 6일 오후 2시 영남대 CRC 빌딩 502호에서 ‘경북빅데이터센터(센터장 박창현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 경상북도 우병윤 경제부지사, 경산시 최영조 시장, 한국정보화진흥원 이재호 기술지원본부장을 비롯해 대학과 지자체,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북빅데이터센터’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인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중소기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대한 컨설팅 및 기술 지원 등 지역의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점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날 개소식에는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를 통해 전문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데이터베이스 관련 기업체인 ㈜티맥스소프트와 ㈜피플데이타 등의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연계 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경북빅데이터센터' 개소식에서 축사하는 서길수 총장> 경북빅데이터센터 개소에 따라 영남대는 경상북도와 협력해 경상북도 맞춤형 빅데이터 기업지원, 인력양성, 연구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빅데이터 거버넌스 구성, 전문인력 양성, 빅데이터 활용 확산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발굴 등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개소식에서 “한국이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집중해야 할 분야가 빅데이터”라며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에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경북빅데이터센터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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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신입생 환영회 및 학생자치기구 출범식 가져 총장, 학생 등 5천여명 참가, 영남대 구성원 모두 모여 ‘대학발전과 화합’ 다짐 총학생회 “대학발전학생특별위원회 구성해 2만 학우 발전기금 모금 전개할 것” [2017-3-30] <2017 영남대 신입생 환영회 및 학생자치기구 출범식이 노천강당에서 열렸다> 영남대가 총장, 교수, 학생 등 구성원이 모두 모여 대학발전과 화합을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28일 오후 6시 영남대 총학생회(회장 이훈일)가 노천강당에서 ‘2017년 영남대 신입생 환영회 및 학생자치기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길수 총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교원, 단과대학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학생, 신입생 등 5천 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학생자치기구의 출범을 알리는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신입생을 포함한 학생, 교수, 직원 등 영남대의 모든 구성원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학의 발전과 화합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훈일 총학생회장(25, 전기공학과 4학년)은 “민족 영남대학교 제50대 하모니(HARMONY) 총학생회가 대학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출범식을 준비했다”면서 “2만 3천명 학우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대학 구성원 모두가 화합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총학생회가 앞장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천마응원단, 생활과학대학 체육학부 무용학전공, 음악대학 국악과 학생들의 식전공연과 함께 교수회 의장과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인사, 학생회장단, 총동아리연합회, 중앙감사위원회 등 학생자치기구 소개를 한 후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특히, 이날의 메인 행사인 총학생회의 출범 선언식에서 총학생회는 ‘대학발전학생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만 학우 릴레이 발전기금 모금 운동’을 선포하고, 대학 발전과 구성원들의 화합을 염원하는 풍선 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총학생회는 오는 5월에 예정된 대학 축제인 대동제 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 1천원’ 모금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모금액은 대동제 기간에 대학 발전기금으로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서길수 총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대학의 발전을 간절히 염원하는 학생들의 바람을 마음속 깊이 새겼다”면서 “학생들이 원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총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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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양대 세계대학평가 대구·경북 지역 대학 중, 영남대·포스텍·경북대 3개 대학만 순위에 포함 QS 아시아대학평가, 라이덴랭킹 등 세계대학평가에서 잇달아 좋은 평가 [2017-3-29] 영남대가 세계적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 : 타임스고등교육)에서 실시한 ‘2017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국내 16위(아시아 101~110위)에 올랐다. 전년(22위) 대비 6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THE는 2004년부터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으며, 매년 3월 아시아 대학순위를 발표한다. Top 100 대학까지 개별 순위를 발표하고, 101위부터 300위까지는 순위 구간을 발표한다. 평가항목은 △교육여건(Teaching·the learning environment) 25% △연구실적(Research·volume, income and reputation) 30% △논문피인용도(Citation·research influence) 30% △국제화(International outlook·staff, students and research) 7.5% △산학협력수입(Industry income·knowledge transfer) 7.5% 등 모두 5개 지표다. 지표별 세부항목까지 고려하면 13개 지표로 세분화해 평가한다. 영남대는 이 가운데 평가 비중이 높은 교육여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영남대는 교육여건 지표에서 전년(아시아 166위) 대비 115계단이나 오른(아시아 51위)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교원당 학술 논문 수(3.52 →4.07), 논문 인용도(3.85 → 4.05), 교원당 산업계 연구비(약 680만원 → 약 860만원) 등 연구실적과 외국인 교원비율(124명 → 146명) 등 국제화 지표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순위발표에서 국내 대학은 총 26개 대학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구·경북 지역 대학 중에는 영남대를 포함해 포스텍(국내 3위, 아시아 10위)과 경북대(국내 20위, 아시아 171~180위) 등 3개 대학만이 순위에 포함됐다. 영남대는 지난해 6월 QS에서 발표한 ‘2016 아시아 대학 종합 순위’에서도 아시아대학 128위(국내 22위)로 평가된 바 있다. 국내 주요 대학들이 전반적으로 순위가 하락하거나 주춤한 가운데, 영남대가 2013년(150위) 대비 22계단이나 뛰어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평가하는 '2016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수학·컴퓨터공학(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 세계 50위, 국내 1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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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툰압둘라작대학교 교직원, 홍보 영상 제작 위해 직접 영남대 찾아 교직원·학생 인터뷰, 캠퍼스 영상에 담아 ‘영남대 알리기’ 5분 영상 제작해 SNS, 대학 홈페이지 등 홍보 할 것 [2017-3-29] <'영남대 알리기'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 툰압둘라작대학교 교직원 인탄 누르쉬엘라 아마드 씨> 말레이시아의 한 대학교가 현지 학생들에게 영남대학교 유학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툰압둘라작대학교(Universiti Tun Abdul Razak) 교직원이 직접 영남대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만들고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영남대 알리기’에 나선 것. 지난 27일 툰압둘라작대학교에서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문가(Social Media Marketing Specialist)로 근무 중인 인탄 누르쉬엘라 아마드(22, Intan Nurshiela Ahmad) 씨가 영남대를 방문했다. 영남대를 홍보하기 위한 영상을 직접 제작하기 위해서다. 2015년 대학교 재학 시절 교환학생으로 영남대에서 6개월간 수학했다는 아마드 씨는 “당시의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어 다시 영남대를 다시 찾았다.”면서 “모든 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영남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먼저 다가와 기꺼이 친구가 되어주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준 영남대 친구들 덕분에 영남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아마드 씨는 윈도우 투 코리아(Window to Korea)나 버디프로그램(Buddy Program) 등 영남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 참여 경험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아마드 씨는 “학업 뿐 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말레이시아의 다른 학생들도 꼭 영남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해 역동적이고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마드 씨는 카메라를 들고 영남대 캠퍼스를 다니며 교수와 직원, 학생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캠퍼스 곳곳을 영상에 담았다. 아마드 씨는 이번에 촬영한 영상을 5분 이내의 홍보 영상으로 편집해 SNS와 툰압둘라작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아마드 씨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말레이시아 대학과는 다른 수업모습과 교육환경 등에 대해서 소개하고, 교내 민속촌과 박물관 등 영남대의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도 영상에 담을 것”이라면서 “홍보 영상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영남대에서 공부하고 한국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툰압둘라작대학교 2012년 협약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8명의 툰압둘라작대 학생이 영남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올해에도 4명의 학생이 영남대에서 수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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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대구·경북 14개 대학 학생들 대거 몰려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15개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및 상담 지역대학 청년 취업률 제고, 공공기관·대학 상생으로 지역균형발전 기대 [2017-3-23]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2017 대구·경북 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 지역 학생들이 대거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영남대뿐만 아니라, 경북대, 계명대, 한동대 등 대구·경북에 위치한 14개 대학이 참여해 뜨거운 취업열기를 실감케 했다. 국토교통부 주최, 대구시와 경상북도 주관, 영남대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후원하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전력기술(주), 한국감정원, 한국장학재단, 신용보증기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사학진흥재단, 교통안전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 등 총 15개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으로 이전한 공기업이 지역인재 채용에 나섬에 따라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 참석한 변석우(24,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씨는 “올해 4학년이 되면서 취업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는데, 공공기관 취업에도 관심이 많다”면서 “일반 기업보다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데, 이번 합동설명회에서 다양한 기관의 채용 정보를 얻고 싶다”고 기대했다.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시부터 진행된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지역 혁신도시 현황 소개, 기관별 채용요강, 지역인재 취업성공사례 발표, 모의면접 및 컨설팅, 각 기관 채용담당자와의 대화 등이 진행됐다. 채용설명회와 함께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각 기관별 인사담당자가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채용상담도 진행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학생들이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공공기관 취업과 관련해 궁금했던 정보를 많이 얻어 꼭 원하는 곳에 취업하길 바란다”면서 “지역의 학생들에게 공공기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지역대학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