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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정희새마을연구원, 2016 국제학술대회 개최 20일 구미 호텔금오산, 42개국 학계, 전문가 등 600여 명 참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국 모델의 함의’ 모색 [2016-10-20] <박정희새마을연구원 2016 국제학술대회가 42개국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국제사회가 ‘2016-2030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해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이 이룩한 압축성장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20일 경북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2016 박정희새마을연구원 국제학술대회’는 구미시와 영남대가 공동 주최하고 박정희새마을연구원(원장 최외출)이 주관하며 글로벌새마을포럼, (재)지구촌발전재단, 영남이공대가 후원한다. ‘왜 세계는 한국을 주목하는가-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국 모델의 함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탄자니아, 우간다, 베트남, 불가리아, 미국 등의 석학들과 전문가 등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이고,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새마을리더 및 학계 관계자 등 42개국 6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도약하면서 공적개발원조(ODA) 수원국의 모범 사례가 된 한국의 압축적 성장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UN 등 국제기구의 지구촌 빈곤개선을 위한 ‘2016-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아젠다의 실천 모델로서 새마을운동의 사례와 평가 등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열린 학술대회 개회식에서는 좁 유스티노 주가이(Job Yustino Ndugai) 탄자니아 국회의장(무사 아잔 중구(Mussa Azzan Zungu) 탄자니아 국회의원 대독)과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좁 유스티노 주가이 탄자니아 국회의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이 단기간에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는 정치와 리더십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면서 “한국의 경제 발전으로 이룬 다양한 성공 사례들은 비약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국가발전을 연구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국의 경제발전 원동력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국제학술대회는 세션1, 2, 3과 종합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리더십과 정책으로 본 한국의 발전’을 주제로 △토도르 타네프(Todor Tanev) 불가리아 소피아대학교 교수(불가리아 총리 교육 자문위원·전 교육부장관) △힐튼 루트(Hilton Root)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 △안재욱 경희대학교 교수(경제학과) 각각 발표하고, <세션2>에서는 ‘지구촌 공동 발전을 위한 새마을개발의 공유와 과제’를 주제로 △임진규 경북대학교 교수(농업생명과학대학) △이정호 목원대 교수(금융보험부동산학과) △크리스토퍼 스팍스(Christopher Sparks·미국) 영남대 교수(교양학부)가 발표에 나선다. <세션3>에서는 ‘한국발전경험 공유와 새마을개발 세계화의 사례와 평가’를 주제로 △응우엔 티 이옌(Nguyen Thi Yen) 베트남 굿네이버스 현지 직원 △나카이마 솔로메(Nakayima Solome) 우간다 마유게 지방 공무원 △음판갈라 살로메 파비엔(Mpangala Salome Fabien) 탄자니아 지역개발부 공무원 등이 새마을운동의 다양한 실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일성의 리더십에 대해 비교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토도르 타네프 불가리아 소피아대학교 교수는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데도 불구하고 남한은 경제 발전으로 건설적이고 번영한 사회를 이룬 반면, 북한은 경제 침체를 경험하면서 두려움에 떠는 인민들로 인해 기계적이고 고착된 사회가 됐다”면서 “간혹 박정희의 정치를 ‘개발 독재’로 평가하는 시선도 있지만, 박정희의 리더십이 한국 사회에 있어서는 그 동안의 성과를 유지하는 영향력, 다시 말해 경제와 민주주의를 점점 진보하게 하는 불가항력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박승우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의 사회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국 모델의 함의’를 주제로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 △이주석 대구경북연구원장 △류석춘 연세대 교수(사회학과)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 △조정진 세계일보 논설위원 △허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제농업협력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주관한 최외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은 “올해는 지난해 국제사회가 지구촌 빈곤 퇴치를 위해 채택한 2016-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아젠다가 시작되는 첫해이며, 한국이 국토 분단과 6.25전쟁 참화를 딛고 세계 최빈국에서 국제 원조 공여국으로 도약한 압축성장의 경험은 SDGs 아젠다 채택에 많은 영감을 주었다.”면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발전경험과 리더십, 그리고 유네스코 기록유산이며 한국 발전의 핵심동력으로 역할을 했던 새마을운동에 대한 학문화와 세계화를 위한 전수 수요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어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그런 요구에 조금이라도 부응하는 역할과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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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필리핀人 졸업생, 현지 동창회 결성 새마을대학원 최초 해외 동창회 결성, ‘지역개발 구심점 역할’ 기대 새마을대학원 출신 지역개발 전문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계기 마련 [2016-10-19]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졸업생들이 재필리핀 동창회를 결성했다.> “한국 사회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영남대 동문 파워를 필리핀에서도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필리핀인 졸업생으로 구성된 재필리핀 영남대 동창회가 창립됐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하 ‘새마을대학원’) 졸업생들이 뜻을 모아 해외 현지 동창회를 결성한 것이다. 지난 12일 영남대의 자매대학인 필리핀 마닐라 소재 엔더런대학교(Enderun Colleges)에 새마을대학원의 필리핀인 졸업생들이 모였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필리핀 동창회’ 창립총회를 열기 위해서다. 필리핀 출신의 새마을대학원 졸업생은 2013년 8월부터 2016년 8월까지 16명이 배출됐으며, 이들은 새마을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필리핀 사회 곳곳에서 리더로 활약 중이다. 초대 동창회장으로 선출된 사라 나바로(Sarah Navarro) 엔더런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정부 중앙부처인 사회복지개발부 공무원 존 칼리드기드(John Calidguid, 동창회 부회장) 씨, 주필리핀 덴마크대사관에 근무하는 카리안 카스타네다(Karianne Castaneda) 씨 등 필리핀 정부 주요부처 및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 및 리더들이 다수 포진돼 있어, 이번에 결성된 동창회가 필리핀 지역 개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남대 새마을대학원 동창회 창립에 대한 필리핀 지역 사회의 관심과 반응도 뜨겁다. 에드 로드리게스(Ed Rodriguez) 엔더런대학교 총장과 망구다다투(Esmael Mangudadatu) 마긴다나오 주 주지사, 오르테가(Francisco Ortega) 라유니언 주 주지사, 까롤린 파리냐스(Carolyn Fariñas) 삼발레스 주 산펠리페 시장, 돈 아발론(Don Abalon) 노던사마르 주 산로께 시장 등 필리핀 각지의 지자체장들과 주요 인사들이 직접 참석해 동창회 결성을 축하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박승우 원장과 이희욱 부원장, 최정호 행정실장이 참석해 동창회 창립을 축하했다. 박승우 새마을대학원장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대학원 필리핀 동창회가 앞으로 필리핀의 지역개발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필리핀 동창회 결성을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새마을대학원 현지 동창회 결성이 줄을 이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남대 새마을대학원은 2012년 3월 첫 신입생이 입학한 이후, 현재까지 총 63개국 500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입학생의 대부분이 개도국에서 주요 정책입안 및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거나 지역개발 지도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새마을대학원 졸업생들이 지역개발 전문가 집단의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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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 대표로 출전, 경북 종합순위 4위 힘 보태 육상부, 금4 포함 총 7개 메달 쓸어 담아 축구부는 전국체전 포함 올해 4관왕, 유도·씨름·레슬링에서도 6개 메달 [2016-10-18]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한 영남대 육상부 감독과 선수들> 영남대가 지난 13일 폐막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5, 은4, 동5를 획득하며 경북이 종합 4위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영남대 육상부(감독 손상영)가 육상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7개의 메달을 쓸어담으며 대학 육상부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서지현(22) 선수는 여자 100m와 200m 등 단거리를 석권한데 이어 1,600m 계주까지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고,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심차순(20) 선수는 400m 허들과 1,600m 계주 2관왕을 차지했다. 서지현 선수는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심차순 선수는 400m 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해 각각 4개와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권정미(20) 선수가 1,600m 계주 금메달과 400m 계주 동메달, 체육학부 3학년 이수현(21) 선수가 400m 허들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전국체전 우승으로 영남대 축구부는 2016년 한해에만 4관왕에 올랐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영남대 축구부(감독 김병수)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학 축구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영남대 축구부는 지난 7월 ‘제4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8월 ‘제13회 추계1, 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을 비롯해 지난달 ‘2016 U리그’ 권역 12전 전승 우승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우승하며 올 시즌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도 유도 최민철(19, 체육학부 1학년), 씨름 전도언(19,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레슬링 김재훈(21, 체육학부 3학년)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레슬링에서 전대호(22, 체육학부 4학년), 김용학(19,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김성수(20,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영남대 운동부가 지자체 대표로 참가해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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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열린 ‘라틴 아메리카 설명회’에 학생들 큰 관심 외교부 동문 선배, 주한브라질대사관 등 현직 외교관 참석해 생생한 정보 전달 영남대, 지난해부터 중남미 명문 대학들과 잇달아 교류 협약 [2016-10-14] <14일 열린 라틴 아메리카 설명회(All about Latin America - Study, Work, Live @ Latin)>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영남대 학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14일 오전 10시 30분, 라틴 아메리카 설명회 <all latin live work, study, america @ - about> 가 열린 영남대 국제교류센터 3층 대강당. 영남대 학생들이 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설명회는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각광받고 있는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학생들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학업과 취업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영남대 출신의 현직 외교관인 외교부 중남미협력과 김병준 과장(영남대 경영 88학번)과 JTBC <비정상회담>의 브라질 비정상 국가대표로 유명한 까를로스 고리또(Carlos Augusto Cardoso Gorito) 주한 브라질대사관 교육담당관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까를로스 고리또 씨는 “중남미는 한국과 지리적인 거리는 멀지만 관계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곳이다. 한국의 기업들이 현지에 많이 진출해 교역 규모도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시장을 이해하고 있는 지역전문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중남미는 기본적으로 시장 자체가 크고 경제적인 성장은 물론 정치적으로도 점점 안정화 추세에 있어 기회가 많은 대륙이다. 덤으로 흥미로운 문화와 즐길거리가 많아서 생활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는 한국과 유사한 문화도 많고, 미국이나 유럽은 여행이나 미디어를 통해 많이 접해 본 곳이지만, 중남미는 새로운 경험과 시야를 가질 수 있 곳임을 확신한다. 20대인 대학생 시절에 꼭 중남미를 접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까를로스 고리또(Carlos Augusto Cardoso Gorito) 주한 브라질대사관 교육담당관> 외교부 김병준 중남미협력과장은 “ 중남미는 과거 스페인 식민지 시대를 거치는 등 정치 · 경제적으로 질곡의 세월을 보냈다 . 하지만 최근 10 년간 연평균 5% 대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고 , 칠레 , 페루 , 브라질 등 자원 부국이 많다 . 또한 중남미 전체를 포괄하는 지역기구인 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공동체 (CELAC) 와 남미국가연합 (UNASUR) 을 출범시키는 등 정치 · 경제적인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 면서 “ 현 정부 들어 이처럼 글로벌 경제의 신성장 엔진으로 가능성이 큰 중남미와 외교를 본격화 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나 학생들이 중남미로 진출할 기회가 크게 확대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 <라틴 아메리카 설명회에 참석한 경영학과 88학번 출신의 김병준 외교부 중남미협력과장> 특히 , 김병준 과장은 구체적인 경제지표와 함께 현 정부의 중남미 외교 정책방향과 지난해부터 이어진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의 의미 등 외교관으로서 보유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남미의 외교 환경에 대해 설명해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영남대 경영학과 4학년 박찬영(25) 씨는 “중남미에 대한 관심이 많아 학교에서 개설된 스페인어 교양 강좌도 수강하고, 최근에는 2달간 중남미로 여행도 다녀왔다”면서 “오늘 설명회에 와보니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보다 경제 규모도 크고, 한국과 교역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설명회에서 얻은 정보가 앞으로 진로에도 참고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기존 교역시장의 성장세가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라틴 아메리카는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한류와 더불어 라틴 아메리카 내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져 그 어느 때보다 접근성이 높아졌다. 지난해부터 영남대는 라틴 아메리카의 명문 대학들과 잇달아 협약을 체결하면서 학생들의 라틴 아메리카 진출을 위한 한발 앞선 국제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 최고 명문대인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를 비롯해 캄피나스대학교, 브라질리아대학교, 칠레카톨릭대학교, 콜롬비아국립대학교,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 몬터레이공과대학교 등 라틴 아메리카 Top 10 대학 가운데 7개 대학과 학술 교류 및 학생, 교수 등 인적 교류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영남대는 협약을 체결한 대학들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영남대는 4명의 학생을 선발해 라틴 아메리카 파견을 앞두고 있으며, 칠레 듀오크대학교와 브라질리아대학교에서 각각 1명의 학생이 내년에 영남대로 파견돼 수학할 예정이다. 내년 칠레 듀오크대학교에 1년간 교환한생 파견이 예정돼 있는 영남대 경영학과 3학년 정동원(23) 씨는 “지난 여름 우리 대학교가 중남미 대학들과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중남미 교환한생 선발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보통 영어권 국가로 교환학생이나 연수를 많이 가는데, 스페인어권 문화나 언어를 익힌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파견까지 남은 기간 동안 스페인어 습득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현지에 가서 가능한 한 많이 배우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영남대는 라틴 아메리카 유학 설명회 등을 통해 파견 교환학생 수를 확대하고, 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 관련 정규 어학 강좌 추가 개설을 검토하는 등 학생들이 라틴 아메리카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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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 영남대 방문해 인재양성 및 자문 등 요청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 경험이 모국 발전에 큰 도움 될 것” 새마을 관련 정책자문, 인재양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 [2016-10-14]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 특사가 영남대를 방문해 한국의 새마을운동 전수를 요청> 아프리카 대륙 중앙에 위치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 특사가 영남대를 방문해 한국의 새마을운동 전수를 요청했다. 13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중앙정보국장을 역임하고 현 투아데라(Faustin-Archange Touadera) 대통령의 법률고문을 맡고 있는 레보아스(Aristide Briand Reboas, 위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씨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영남대를 방문해, 최외출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전 부총장,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대표)을 만나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싶다는 투아데라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레보아스 특사는 “자원 부국임에도 불구하고 빈곤에 처해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더 열악한 환경에서 오늘의 발전을 일궈낸 한국의 경험, 특히 새마을운동 경험이 소중하다”면서 “국제사회에서 새마을운동의 공유와 전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영남대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관련 분야 인재양성과 새마을운동의 전수를 위한 자문역할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외출 원장은 개발도상국의 발전에 새마을운동이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하고 “새마을 관련 정책자문, 인재양성, 정보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을 할 수 있다”며 “특히 현재 40여 개 국가, 240여 명의 개도국 인재들을 대상으로 새마을개발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공무원이 공부할 수 있도록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영남대의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으며, 빠른 시간 내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김기수 사무총장,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한동근원장이 함께 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인구 539만 명(2015기준), 1인당 국민소득 359달러(2014기준) 수준의 국가로 바다에서 1,000km 떨어진 아프리카 중앙 내륙에 위치하고 있다.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했으며, 한국과는 1963년 수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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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목)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통일은 경제다’ 주제로 2시간 특강, 학생들과 ‘통일 한국의 미래’ 공유 “통일 한국은 젊은 세대에게 기회, 긍정의 상상력을 갖고 능력 발휘해야” [2016-10-13]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영남대에서 특강을 했다. 13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이 전 의원과 통일 한국의 미래와 경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이 전 의원은 “영남대에서 강의를 하게 되면서 이렇게 젊은 세대와 마주 앉으니 기운이 나고 큰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성세대의 한 사람이자 정치인으로서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젊은이들의 밝고 긍정적인 통일 한국의 미래를 상상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통일은 경제다’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이 전 의원은 “젊은 세대는 나라의 미래다. 통일 한국은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에게 기회의 창(窓)이 될 것”이라면서 “전국의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젊은이들이 통일에 무관심하고, 그 장래를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적잖이 놀랐다. 통일은 우리의 활동 영역을 확장시키고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통일의 경제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이 전 의원은 2050년 한국의 국민소득이 1인당 9만 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고, 통일 한국의 경제력이 세계 5위권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통일은 북한의 재건과 자유 기회, 우리에게는 경제 재도약과 실업, 양극화 등의 제반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소해주며 경제·사회적인 안정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전 의원은 “독일의 경우, 서독의 경제적, 외교적인 노력과 동독 의회의 서독 기본법 편입 등을 통해 자발적인 ‘합류(合流)통일’이 이뤄졌으며, 전승 4개국(미·소·영·프랑스)의 동의 등 국제사회의 지지와 지원의 결과물”이라는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 북한의 지속적인 핵, 미사일 개발로 인해 국제 제재가 더욱 가열되고 있어 정세 변화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정세 변화 속에서, 항상 통일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인식을 갖고 통일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통일의 방법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이 전 의원은 “통일은 가까이 다가온 현실이다.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통일 한국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해 꿈과 희망을 갖고 능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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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딘성 사회경제개발연구원장 등 고위 공무원들 참여 새마을운동 등 한국발전경험 공유, 베트남 현지 지역개발 도움 기대 베트남 청년 인재들 새마을정신·운동 전수 요청 [2016-10-12]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은 베트남 빈딘성 고위 공무원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원장 한동근)이 베트남 고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등 한국발전 경험 공유를 위한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빈딘성 사회경제개발연구원 보응옥아잉(Vo Ngoc Anh) 원장을 비롯해 지역개발 관련 고위공무원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빈딘성은 최근 하노이, 호치민, 다낭에 이어 네 번째로 사회경제개발연구원을 설립해 한국의 발전모델 벤치마킹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 공유를 위한 연수를 받은 것이다. 연수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경제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빈딘성 현지의 경제개발 계획 수립 등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수단 대표인 빈딘성 사회경제개발연구원 보응옥아잉 원장은 “베트남 빈딘성은 넓은 해안가에 위치해 해양자원이 풍부하지만 가공기술의 부족으로 수익창출이 저조하다. 또한 인구의 대부분이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고 있어, 이 부문의 집중 육성을 통해 수익을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빈딘성은 2,000달러인 연간 지역소득을 2030년까지 10,000달러로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발전계획을 수립중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지역 발전 계획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빈딩성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지역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빈딘성의 많은 젊은 인재들에게 새마을정신과 새마을운동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한동근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은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연계해 이론적 교육 및 현장학습을 통한 노하우 전수를 적극 지원할 수 있다”면서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새마을 발전경험을 다양한 형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새마을운동과 한국경제 발전’을 주제로 한 강의를 비롯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교육과정 소개와 전공 강의 참관, 유학생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실제 영남대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 2일차에는 새마을운동 관련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연수단은 청도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을 방문해 당시 새마을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관 내 새마을 테마파크를 방문해 새마을운동이 어떻게 실천되었는지를 직접 체험했으며, 1970년대 당시 새마을운동의 발생 배경과 당시 마을 주민들의 삶의 변화 과정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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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채운지남(彩雲之南), 대리(大理) 백족(白族)을 만나다’, 내달 30일까지 中 운남대학과 공동 연구, 운남성 대리 백족의 일상생활용품 150여점 전시 2010년 ‘석림 이족’ 특별전 이후 두 번째 [2016-10-11] <영남대 박물관 특별전 '채운지남, 대리 백족을 만나다'> 영남대 박물관(관장 이수환)이 중국 소수민족의 삶과 문화를 살펴보는 특별전 ‘채운지남(彩雲之南), 대리(大理) 백족(白族)을 만나다’를 개최하고 있다. 6일 오후 4시 영남대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막한 이번 전시는 중국 운남대학 인류학박물관과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를 통해 기획됐다. 영남대는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운남대학과 함께 중국 현지에서 백족의 생활용품과 자료수집 활동을 펼쳤으며, 이번 특별전에서 그 연구성과를 공개하는 것이다. 지난 2010년에는 운남대학과의 교류 기념 특별전 ‘채운지남, 석림 이족을 만나다’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이 중국 소수민족의 문화를 살펴보는 두 번째 특별전이다. 이번 특별전은 중국의 15대 소수민족인 ‘백족’의 일상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족의 전통악기, 조각, 염색보, 목판, 의류 등 150여점의 일상생활용품을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 전시품은 영남대 박물관이 직접 중국에 가서 발굴하고 연구한 물품들이다. 중국의 인구는 현재 56개 민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약 91.5%인 한족(漢族)을 제외한 나머지 55개 민족을 소수민족이라 한다. 백족은 중국 운남성 대리 백족자치주(白族自治州)에 많이 모여 살고 있으며, 인구는 2010년 기준으로 약 193만 명이다. 백족의 이름은 그들이 즐겨 입는 옷이 흰색 옷이라는 점에서 유래됐다. 백족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민족답게 백화(白話)라는 특유의 언어를 가지고 있고, 예로부터 문화와 예술이 발달한 민족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을 준비한 이수환 영남대 박물관장(역사학과 교수)은 “백족은 몇 천 년에 걸쳐 끊임없이 다른 문화와 융합하면서 개방적이고 독특한 백족 고유의 문화를 형성했다. 특히 건축, 천연염색, 조각 등과 같은 예술문화는 동서고금으로 이름을 떨쳐 왔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 소수민족인 ‘백족’의 문화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11월 30일까지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며 10월 한 달간은 토요일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영남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y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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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프라자와 협약 체결, 경영학과 전공 교과목 ‘소매유통실무’ 운영 내년부터 ‘전공 교과목 + 현장실습’ 5학점 교육과정 연계해 채용까지 [2016-10-4] <영남대와 (주)하이프라자가 유통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하이프라자(대표이사 강계웅)와 유통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9일 양 기관은 영남대 상경관 251호에서 협약 체결식을 갖고 ▲영남대 경영학과 전공선택 교과목 ‘소매유통실무’ 운영 ▲(주)하이프라자 현장실습(인턴십) 시행 및 우수학생 선별 채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내년부터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과정을 포함한 유통 전문가 정규 교과목(이론 3학점+현장실습 2학점)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됐다. 영남대는 점포의 개설, 상권관리, 판촉, 매장관리, 판매실습 등 유통관리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전공 교과목을 개설하고, ㈜하이프라자는 지점장급 실무자를 직접 학교로 파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한다. 또한 해당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은 4학년 하계방학 중 8주간의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이프라자는 LG전자가 100% 출자한 전자제품 판매·유통전문회사로 2015년 매출액 1조4,500억원, 전국 판매점수 391개, 임직원 수 2,700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유통회사다. 박종무 영남대 경영대학장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학생들이 유통 전문가로서의 실무 역량을 강해 학생 취업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기업이 원하는 실무 역량을 키워 보다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