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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이틀간, 삼성·롯데·포스코 등 대기업 및 공기업 80여 개 기업·기관 참가 대구상공회의소 ‘대학 리크루트 투어’ 동시 진행 취업전문가 컨설팅, 면접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 운영 [2016-9-8] <2016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7일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2016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 주최, 영남대 LINC사업단과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롯데그룹, 포스코 등 대기업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대구도시철도공사, 에스엘(주), 상신브레이크, 평화홀딩스 등 공기업과 우수 중견기업 등 총 8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채용상담을 받고 있는 학생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기업별 채용상담 및 각종 채용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채용관을 비롯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이미지 메이킹과 취업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과 이력서 사진 촬영, 캐리커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관 등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지역 우량기업과 우수 인력들의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대학 리크루트 투어’도 동시에 진행됐다. 8일 오후 2시 영남대 이과대학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리크루트 투어에는 지역 대표 중견기업들의 기업설명회와 채용상담이 함께 진행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사전 온라인 신청한 학생 220명을 대상으로 8일 오전 ‘직업 인성 검사’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윤상흠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삼성, 롯데 등 대기업 주요 계열사뿐만 아니라 공기업, 외국계 기업과 지역의 우량 중견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취업박람회를 준비했다”면서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지역의 대표 중견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구직활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영남대에서는 이번 채용박람회에 앞서 6일에는 현대건설의 채용설명회가 개최되는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 등의 개별 캠퍼스 리크루팅 및 채용설명회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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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69학번 출신 씨름인 제40대 박승한 체육학부 교수 이어 영남대 출신 씨름협회장 2명 배출 선수·지도자·교육자·해설위원 등 씨름계 각 분야 영남대 씨름부 출신 대거 활약 [2016-8-31] 영남대 씨름부 출신인 박팔용 동문(71, 행정 69학번, 한양소재(주) 대표이사)이 제42대 통합씨름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8월 21일 대전 유성구청소년수련관 누리홀에서 열린 ‘제42대 통합씨름협회 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245명 가운데 투표에 참석한 211명 중 131표를 획득해 회장에 당선됐다. 박 회장의 당선은 기존의 대의원 선거 방식이 아닌 245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실시된 선거를 통한 당선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로써 영남대는 제40대 회장을 지낸 박승한 영남대 체육학부 교수를 비롯해 두 명의 씨름협회장을 배출하면서 명실상부 씨름 명문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박 회장은 씨름인 출신으로 1969년 영남대를 졸업하고, 영남대 총동창회 부회장과 씨름부 총동창회장, 한국씨름연맹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지속적인 모교 사랑과 씨름 사랑을 실천해온 인물이다. 1954년 창단된 영남대 씨름부는 대한민국 씨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우수선수와 지도자 및 교육자 양성에 매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백두장사 3명, 한라장사 5명, 금강장사 5명, 태백장사 4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일반부 감독 3명, 대학부 감독 1명을 비롯한 지도자 13명이 활동하고 있다. 씨름계에서 영남대 동문의 활약은 선수와 지도자배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2011년 4월 대한민국 최초의 씨름연수원인 ‘대한씨름협회 연수원’이 영남대에 설치됐으며, 초대 박승한 원장(체육학부 교수)을 비롯해 2대 김학웅 원장(법학 61학번), 류호상 원장(체육학부 교수)과 허용 사무국장(씨름부 감독) 등이 모두 영남대 출신이다. 그리고 신명수 동문(체육 74학번)은 KBSN 씨름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등 씨름계 각 분야에서 영남대 동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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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자동차 산업 핵심부품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 본격화 미래부, 지자체, 기업, 대학 및 연구소 등 15개 기관 참여 국고 등 사업비 38억5천만 원, 교수·박사급 연구원 등 70여명 참여 [2016-9-14]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자동차 기능안전 SW 연구센터(센터장 박용완)’를 개소했다.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주도할 핵심 부품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서다. ‘자동차 기능안전 SW 연구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를 비롯해 지자체(경상북도, 경산시), 연구소(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자동차 및 IT 관련 6개 기업(㈜아진산업, ㈜이모션, ㈜베이다스, ㈜에스엠씨, ㈜브이아이앰, 자미), 대학 등 총 15개 산·학·연·관이 참여한다. 2019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고 지원금 29억 원을 비롯해 지자체, 기업, 대학 등에서 총 38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교수와 산업체 전문가, 박사급 연구원 등 총 70여명의 인력이 참여한다. 1일 오전 영남대 CRC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노석균 영남대 총장, 최영조 경산시장,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박성수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아진산업 성동진 선행연구소장 등 사업 참여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센터 개소에 따라 미래 산업 핵심기술 개발 및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이 마련됐다”면서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영남대가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에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자동차 전장부품의 기능안전 국제표준 기반 융합부품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ICT 기술 융합 시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산업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에 전문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원가에서 전장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30%에서 2020년에는 50%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 규모는 2020년 3,03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영남대 ‘자동차 기능안전 SW 연구센터’가 지역 자동차 부품 업체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 스마트 자동차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기능안전 SW 연구센터를 총괄하는 박용완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자동차와 ICT 기술의 융합은 우리 삶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스마트 자동차 실현에 필수적인 차세대 기술이다. 현재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부품업체, IT업체 간의 융합기술 개발이 시작되는 단계에 있다.”면서 “이번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영남대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차세대 스마트자동차 및 자율주행자동차 융합부품 시장을 선도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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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공무원 초청 새마을 연수 청도군-베트남 딩화현 MOU 체결, 딩화현 현지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 추진 [2016-8-29] 영남대가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와 교류 협력 중인 개발도상국 농촌지역의 새마을운동 전수를 위한 새마을개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도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원장 최외출)가 청도군과 함께 ‘베트남 새마을 리더를 위한 새마을개발 연수 프로그램’을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것. 8박 9일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공무원 등 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 새마을운동의 이해와 경험공유, 새마을정신과 새마을교육, 새마을운동의 실천기법, 지도자의 역할과 주민참여, 한국의 농업과 협동조합 등에 대해 교육받고, 베트남 현지에 적합한 새마을운동 적용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방문하는 등 현장학습에 참가했다.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은 지난 2014년부터 청도군이 지원하는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2014년 청도군과 딩화현은 상호우호 증진 및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했다. 이후 매년 상호방문,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딩화현의 새마을사업 확대와 발전을 위해 청도군이 새마을운동 전문교육기관인 영남대에 관계자 연수를 요청해 진행됐다. 연수 프로그램을 총괄한 최외출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 원장은 “새마을운동의 성공에는 새마을정신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주민들의 의식개혁과 지속적인 정책적 의지 등 지도자의 철학이 중요하게 작용했다.”면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한국의 경험과 사례들을 살펴보고, 베트남 상황에 맞게 새마을운동을 적용해 나가는데 좋은 학습 지침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수단 대표 팜 비엣 쭝(Pham Viet Dung, 오른쪽 사진 왼편) 딩화현 부현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비약적인 발전 모습과 새마을운동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한 영남대와 청도군에 감사하며, 베트남에 있는 많은 공무원들이 새마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외출 원장님을 베트남 딩화현으로 초청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2010년 청도군과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새마을정신 진흥을 위한 새마을연구센터 설립·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새마을연구센터를 설립해 아동부터 일반 성인, 새마을지도자, 교사, 외국인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새마을정신의 실천과 새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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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히로시마경제대, 한·일 지역 공동답사 프로젝트 진행 조선통신사 발자취 쫓고, 대구 근대역사문화 탐방도 함께 해 히로시마 한국총영사관 주관 ‘조선통신사 행사’ 초청받아 탐방결과 공동 발표 답사루트 정리해 일본 최대 여행사에 여행상품 제안도 계획 [2016-8-29] <영남대-히로시마경제대학 지역 공동답사 프로젝트팀 일본 국가지정 사적인 쓰시마 반쇼인 답사> 한국과 일본 양국의 대학생들이 추진하고 있는 공동 프로젝트가 새로운 형태의 한·일 문화교류로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 일어일문학과와 히로시마경제대학이 진행한 ‘한·일 지역 공동답사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2월 히로시마경제대 ‘와카타비(若旅) 프로젝트팀’이 조선통신사를 주제로 ‘일본 쓰시마(대마도) 지역 공동답사’를 제안해 오면서 추진됐다. 와카타비 프로젝트팀은 히로시마경제대가 추진하고 있는 학생 주도 17개 프로젝트팀 가운데 하나로, 여행을 주제로 일본 국내외 지역을 답사하고 새로운 여행 플랜을 제안하는 프로젝트팀이다. 공동답사의 일환으로 양 대학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한·일 교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쓰시마에서 양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쫓았다. 학생들은 쓰시마 현지 향토연구가와 조선통신사 전문가의 강의와 해설을 듣고, 한·일 교류와 관계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답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영남대 일어일문학과와 히로시마경제대 학생들뿐만 아니라,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고적답사단과 나가사키국제대학 소속 교수와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이 참여하는 등 양국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대구 소재 한·일 문화교류 공간인 '대구하루'에서 공동답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현지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11일 한국으로 넘어와 14일까지 영남대에서 공동답사 내용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대구 중구에 소재한 한·일 문화교류 공간인 ‘대구하루’에서 일본에서의 공동답사 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주고받았으며(왼쪽 사진), 대구근대역사관과 희움 일본군위안부역사관, 대구화교학교 등을 찾는 등 근대 시기 대구의 역사문화 및 한일 역사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번 한·일 공동답사 활동에 참가한 영남대 일어일문학과 4학년 이민희(24) 씨는 “일본 현지에 남아 있는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와 한국의 흔적을 찾기 위해 3주간 상세히 사전조사를 한 후 현장답사를 진행했다”며 “준비한 만큼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어서 뿌듯했다. 문화인류학과 전공 선배님들과 함께 답사를 진행하며 전문 지식도 공유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동답사 프로젝트는 대학 차원의 교류활동을 넘어 정부기관 및 기업과 연계해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히로시마현과 한국총영사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정기 조선통신사 행사에 영남대 일어일문학과 학생 5명이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영남대 학생들은 히로시마경제대 학생들과 함께 이번 공동답사 결과를 발표하고,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 2월경에는 이번 공동답사 내용을 정리해 일본 최대여행사인 JTB에 여행상품으로도 제안할 계획이어서 일반 시민들의 문화 교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구화교학교 방문> 영남대 일어일문학과 최범순 학과장은 “앞으로 히로시마경제대, 국립히로시마대 등 자매대학을 거점으로 한·일 양국의 지역이해 및 평화활동을 주제로 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대학생들이 시작한 작은 문화 교류활동을 점차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간다면, 역사, 정치, 사회적으로 복잡한 관계에 있는 한·일 양국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히로시마경제대와 지난 2011년 2월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영남대 일어일문학과 일본문화탐방단(24명)이 히로시마경제대를 방문해 한·일평화를 주제로 문화교류 활동을 하면서 양 대학의 교류가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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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연구소 발간, 전국 최초·유일 독도 전문학술지 년 2회 발행, 현재까지 총 20호 발간 논문, 기고, 서평, 번역자료 등 체계와 구성에서 우수 학술지 공인 [2016-8-24]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독도연구’(The Journal of Dokdo)가 최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최종 선정됐다. ‘독도연구’는 국내 유일의 독도 전문 학술지로 2014년 12월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됨에 따라 우수 학술지로서의 체계와 구성을 인정받게 됐다. ‘독도연구’는 국내외 독도연구 전문가들의 연구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0호를 발간했다. 각 호마다 특집논문과 일반논문, 특별기고, 서평, 번역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싣고 있으며, 매년 2회(6월, 12월) 발행하고 있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철학과 교수)은 “이번 ‘등재지’ 선정을 계기로 국제 수준의 전문학술 지로 성장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독도전문연구기관으로서 독도영유권 공고화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면서 “등재지로 승격한 ‘독도연구’가 국제적 학술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독도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투고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독도영유권 확립을 위해 독보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독도전문 연구기관이다. 2005년 5월 전국 대학 최초로 설립된 독도연구소는 2007년 10월 교육부정책중점연구소로 선정됐으며,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학술적으로 논증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독도연구의 허브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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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국문학과 안목단 씨, 만 80세로 역대 최고령 학사 학위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삶, 일대기로 남기고 싶어 배움에 대한 목마름 아직도 커 “대학원 진학하고파” [2016-8-22] <만 80세 역대 최고령으로 영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안목단 할머니(왼쪽에서 두번째)> “배움에 나이가 있나요? 하고자 하는 길에 희망이 있기에 죽는 그 순간까지 배우고, 도전하고 싶습니다!” 만 80세의 할머니가 학사모를 썼다. 22일 역대 최고령으로 영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안목단 씨. 실제 나이는 이보다 4살 많은 84세다. 주민등록상 1936년생인 안 씨는 지난 2012년 80을 바라보는 나이에 영남대에 입학해 큰 화제를 모았었다. 입학한지 4년 6개월 만에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손에 쥐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청소년 시절 겪은 6.25전쟁, 순직한 군인의 미망인으로서의 삶, 군납사업자이자 사회사업가로서의 활동 등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일대기를 소설로 남기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국어국문학과를 선택한 안 씨는 재학 내내 단 한 번도 결석과 지각을 하지 않았던 모범생이었다. “소설을 좋아하고 문학에 취미가 있었기에 밤을 세워가며 공부하고 과제 준비를 했어요. 공부하는 것이 즐겁고, 대학 생활의 모든 것이 설레고 좋았어요. 특히 손자뻘인 학생들과 함께 한 시간은 팔십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겁니다” 안 씨는 지난 대학생활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학우들을 먼저 떠올렸다. 컴퓨터 사용법을 가르쳐주거나, 노트 필기를 도와주는 등 안 씨는 함께 수업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던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기억하며 고마워했다. 학생들도 쉬는 시간에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식사도 하는 등 기꺼이 안 씨의 친구가 되어주었다. 같은 학과 2년 후배인 장보민(22, 국어국문학과 3학년)씨는 “전공 수업 몇 과목을 같이 들었는데, 늘 가장 앞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수업을 듣던 모습이 인상에 남는다”며 “선배님과 같은 강의실에서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꼭 대학원에 진학해 앞으로도 학교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졸업을 축하했다. 안 씨는 “배움에 대한 목마름이 커서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대학에 진학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학교와 학우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더욱 힘든 도전이 되었을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졸업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대학원에 진학해 영남대와의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움에는 나이가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안 씨. 얼마 전에는 한자자격시험 2급 자격증도 취득했다. 졸업을 앞두고 재충전을 위해 서예와 요가도 배우고 있다는 안 씨는 “나이와 관계없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공부한 학생으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현재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기회가 주어지고 능력이 있을 때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면서 대학을 졸업하는 선배로서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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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외출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 중미경제통합은행 총재 만나 중남미 지역 새마을운동 거점 구축 합의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중미 지역 엘리트 유학생 추천 약속 [2016-8-10] <글로벌새마을포럼과 영남대가 중미경제통합은행과 손잡고 중남미 지역에서의 글로벌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글로벌새마을포럼(회장 최외출)과 영남대가 중미경제통합은행과 손을 잡고 중남미 개발도상국의 글로벌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을 위한 토대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 9일 서울에서 최외출 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영남대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은 최근 방한한 닉 리쉬비쓰(Nick Rischbieth) 중미경제통합은행(Central American Bank for Economic Integration, 이하 ‘중미은행’) 총재를 만나 중남미 지역의 경제발전과 농촌지역 등 지역공동체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약칭 ‘카베이(CABEI)’로도 불리는 중미은행은 중남미 지역 최대 금융기관으로 지역 회원국의 사회경제적 균형발전과 지역경제통합을 촉진하고자 지난 1960년 창설됐다. 온두라스의 수도 테구시갈파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회원국은 온두라스 등 중앙아메리카 7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타이완 등 역외 회원국 5개국 등 총 12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리쉬비쓰 총재는 최외출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중미은행은 주로 상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중남미 지역 개도국의 지역개발을 뒷받침하는 개발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도하려 한다.”면서 향후 중미은행의 새로운 개발사업에서 글로벌새마을포럼과 영남대가 보다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한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해서도 상당한 이해와 깊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한국의 개발 경험이 중미의 저개발 국가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최외출 회장은 “한국의 성공적인 새마을운동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것은 한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소명”이라면서 “새마을개발 프로그램을 중미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중미은행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최외출 회장은 국제 NGO기구인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에도 중미은행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고, 리쉬비쓰 총재는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GSDN은 지구촌의 빈곤극복과 개도국의 새마을 개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작년 9월 설립됐으며 최외출 회장이 대표로 있다. 최 회장은 또한 리쉬비쓰 총재를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2017년 글로벌새마을포럼’ 행사에 초청했으며, 리쉬비쓰 총재는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 또한 리쉬비쓰 총재는 중미 지역의 엘리트 공무원 등 젊은 인재들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에 추천해 달라는 최외출 회장의 요청에 대해서도 크게 환영하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현재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세계 48개국, 23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에 비해 중앙아메리카 출신 학생 수는 적은편이다. 중미은행과의 이날 협의로 향후 중앙아메리카 지역으로부터의 유학생 유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외출 회장과 리쉬비쓰 총재의 이날 회동에는 에르난 다네리(Hernan Danery) 중미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 살바도르 사카사(Salvador Sacasa) 국제관계국장, 마우리시오 차콘(Mauricio Chacon) 중미은행 코스타리카 사무소장 외 3개국 국별 사무소장 등 중미은행 측 고위관계자 6명을 비롯해, 영남대 박승우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김기수 사무총장(영남대 경영학과 교수)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