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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줄기 전기공학과 교수 특허 기술 ‘교류모터 제어 방법’ 기업 이전 영남대, 정액 및 경상기술료 받아 지난해부터 정부 지원으로 ‘대학 지식자산·우수기술’ 사업화 박차 [2016-4-26] <영남대와 어보브반도체(주)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이 보유한 특허 기술 사업화를 추진한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또 다시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기술 사업화를 추진한다. 대학이 보유한 연구력과 기술의 우수성을 기업으로부터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다. 영남대는 석줄기(47) 전기공학과 교수가 개발해 특허 등록한 ‘고효율 인버터 구동 교류모터 제어방법’을 반도체 전문 제조기업인 어보브반도체(주)(대표이사 최원)로 이전해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게 됐다. 영남대는 25일 오후 4시 총장 접견실에서 어보브반도체(주)와 기술이전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술사업화에 들어간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과 박진호 산학협력단장, 김승철 기술이전사업화센터장, 석줄기 교수(산학협력단 부단장)를 비롯해 어보브반도체(주) 최원 대표이사 등 기업 연구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석 교수가 개발한 ‘모터 제어 알고리즘’은 고속운전 영역에서 최대 효율의 운전을 간단히 달성할 수 있는 교류 모터 운전 방법이다. 이 기술은 2014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산하 산업응용부문회(IAS)로부터 '학술지논문 2위상(Society Level Prize Paper : Transaction Second Place Prize Award)'을 수상하는 등 이미 국제적으로 공인된 바 있다. 어보브반도체(주)와의 협약 체결에 따라 석 교수의 기술을 반도체에 탑재해 친환경 자동차나 에어컨 등 고효율·고전력밀도 인버터가 필요한 다양한 전자기기에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IT분야 시장분석 전문기업인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17년 세계 반도체 시장은 3,82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2013년 기준)하고 있어, 석 교수의 기술이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 체결로 영남대는 정액기술료와 해당 기술의 매출 발생일로부터 10년간 경상기술료를 받기로 했다. 이번 특허 기술을 개발한 석 교수는 “산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운전, 고효율, 고전력밀도의 교류모터 기술 분야 발전이 끊임없이 요구돼 왔다. 기존의 폐루프(Closed-loop) 방식 전류제어기 기반의 제어로는 고속운전을 위한 부가적인 제어기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개루프(Open-loop) 방식의 제어로 알고리즘을 단순화하고, 제어기 간의 간섭 문제를 해결했으며 별도의 부가 제어기능이 요구되지 않는다. 또한 교류모터와 인버터 구동 장치의 설계 유연성을 제공하고, 초고속운전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교류모터에 적용 가능해 활용의 폭이 넓다”고 기술적인 장점을 설명했다. 최근 영남대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에 대해 기업과 연계한 사업추진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의 경우 지난해 9월 삼성전자와 (사)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가 공동 개최한 ‘2015 우수기술 설명회’를 통해 기업과 매칭이 됐으며, 올해 2월에는 김성철 화학공학부 교수가 개발한 ‘의료용 신소재 제조 기술’을 미래 의료기기 사업을 추진 중인 ㈜현우테크로 이전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부터 정부 지원으로 대학 보유 지식자산과 우수기술에 대해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남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23억여 원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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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 입학·86년 졸업’ 동문 90여 명 뜻 모아 발전기금 3천만원 전달 총동창회, 동문, 교수 등 발전기금 릴레이 기탁 2014년부터 이어져 2년간 약정 모금액 총 30억 원에 달해 [2016-4-25] <약대 '82입학·86졸업 동기회' 선배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대학을 졸업한지 30년이 지난 선배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해 화제다. 영남대 약학대학(학장 정태천) ‘82입학·86졸업 동기회’ 이야기다. 이들은 지난 23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는 모교방문 행사 및 사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동 행사준비위원장을 맡은 성낙신(53, 약대28회), 박상성(53, 약대28회) 동문을 비롯해 90여 명의 동기들이 뜻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다. 이들 동기회는 이 자리에서 정태천 학장에게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성낙신 동문은 “많은 돈은 아니지만 모교 발전과 후배들이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여러 동문들과 뜻을 모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정태천 학장은 “82입학·86졸업 동기회를 비롯해 영남대 약대 동문들의 단합과 모교사랑에 학장으로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대학에 재학 중인 후배들도 이러한 선배들이 있어 든든할 것이다. 선배들의 모교와 후배사랑 전통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수근(67, 약대13회) 영남대 약대 동창회장과 현직에 있는 교수들은 물론, 당시 이들을 가르쳤던 김종윤(83), 도재철(81), 허근(78), 정시련(74), 이종달(71) 교수 등 영남대 명예교수 5명이 참석해 지난 30년을 회고하고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다음날인 24일에는 동기회 회원들이 모교를 방문해 30년 전 수학했던 교정에서 세월의 향수를 느끼며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영남대 약학대학 ‘81입학·85졸업 동기회’가 2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동문들의 모교사랑 발전기금 기탁이 2014년부터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정철자(75, 약대6회), 박정관(60, 약대21회) 동문이 각각 1억 원 씩, 총 2억 원을 기탁했으며, 2014년에도 약학과 55학번인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약대1회)이 발전기금 10억 원, 이수근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1억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약학과 71학번 박영희 동문(약대17회)도 졸업한지 40년 만에 모교를 찾아 3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영남대 약대 교수들도 매월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십시일반 해 5억여 원의 발전기금을 모으는 등 2년 전부터 현재까지 약정된 모금액은 약 3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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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5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금속, 식품 2개 분야 최우수대학 두산중공업, 샘표식품 등 34개 기업 임직원 및 1,703개 기업 설문 평가 [2016-4-21] ‘기업이 뽑은 최우수대학은 어디일까?‘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산업계가 뽑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21일 교육부는 ‘2015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남대는 금속(신소재공학부)과 식품(식품공학과) 2개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영남대 신소재공학부의 경우 교육과정 설계, 운영, 성과 등 3개 영역에서 모두 최우수등급을 받으며 교육시스템의 체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금속 △게임 △미디어 △식품 등 4개 분야에서 영남대를 포함해 총 27개 대학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금속 8개교, 게임 5개교, 미디어 8개교, 식품 12개교가 선정됐다. <표 참조> 교육부가 2008년부터 시작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입장에서 대학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각 분야의 기업들이 직무수행에 필요한 필수 교과목 등을 대학에 제시하고 대학이 얼마나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했는지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는 관련 학과가 설치된 곳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56개 대학 99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위원회에는 두산중공업, 엔씨소프트, 샘표식품 등 총 34개 기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설문조사 평가에는 1,703개 기업이 협조했다. 한편, 영남대는 2014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는 바이오의약 분야, 2013년 평가에서는 전자반도체와 정보통신 분야, 2012년에는 건축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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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양성 및 지역산업 연계 대학 특성화 사업 위해 양 기관 교류·협력 약속 대학생 취업률 제고 및 전문성 강화, 산학 협력 활성화 기대 [2016-4-21] < 21일 영남대와 한국표준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와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대학 특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1일 오전 10시 영남대 총장 접견실에서 양 기관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보급 및 운영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 사업 협력 및 지원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인증, 교육, 진단 및 OJT 지원 ▲표준 및 품질관련 사업과제 공동 발굴 ▲상호 관심분야에서의 성과 및 데이터 교환 ▲기타 상호 협의한 사항에 대한 과제 발굴 및 수행 등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 임병덕 총무처장, 조계현 소재부품창의인력양성사업단장, 홍오영 교무부장을 비롯해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 김광용 기획전략본부장, 김상석 대구경북지역센터장, 사우진 수석연구원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수현 회장은 “한국표준협회는 산업체 종사자 교육 등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정보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교육에 대한 노하우가 있어 양 기관의 역량을 모은다면 학생들의 취업과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표준협회는 산업표준화 및 품질경영을 촉진해 과학기술 진흥과 생산 능률의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62년 설립된 특별법인이다. 각종 산업표준 보급, KS표시 인증, 국가품질상 제도 운영 뿐만 아니라 CEO아카데미, 경영전략, 표준시스템 교육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운영하는 전문기관으로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노석균 총장은 “대학에서도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대학은 산학협력 체계를 보다 확고히 하고, 학생들은 기업이 원하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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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정신 계승해 개도국 동반성장 이끄는 글로벌 리더 다짐 각계에서 활동 중인 새마을국제개발학과 동문들 참석해 후배 격려 [2016-4-21] <16일 영남새마을장학회가 제11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영남새마을장학회(회장 김정일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가 지난 1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1회 영남새마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이영훈(23,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3년) 씨 등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재학생 15명에게 장학금 1천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2003년에 창립해 2006년 10명에게 첫 장학금을 지급한 이후, 올해까지 총 146명에게 1억 4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 입학해 4년간 새마을장학금을 받고 학업을 마친 후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창립된 후배사랑 장학회로 지난 2003년 12월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 등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영남새마을장학회는 후배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정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졸업생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서로 협력해 장학금을 마련하고 후배들을 격려하게 돼 기쁘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최외출 영남새마을장학회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열심히 역량을 쌓아 한국과 개도국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인재로 성장해 사회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담당해 주고, 훗날 후배세대를 성원하는 일도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모교에 재직 중인 이양수 새마을국제개발학과장, 이정주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 이미숙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교수, 황승일 객원교수(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비롯해 신준호 보건복지부 과장, 신은숙 경상북도 사회복지과장, 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 최영재 공인노무사, 김진영 팔공엠엔씨 대표, 이경섭 경일대 취업센터장, 이호열, 정재훈 ㈜툴이즈 대표이사, 강동필 명품감정평가사사무소 감정평가사 등 대학, 지자체, 기업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학과 졸업생 선배들이 자리를 함께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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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균 영남대 총장, 1학기 중간시험 첫 날 아침 'A+ 간식 배달' 보직교수·총학생회와 함께 컵밥, 음료수, 간식 나눠주며 학생들 격려 [2016-4-20] <영남대 노석균 총장과 곽병철 총학생회장이 중간시험 첫 날 아침,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학생 여러분, 아침 거르지 마세요! A+ 간식 먹고, 시험 대박나세요!” <!--[if !supportEmptyParas]--> 영남대학교 노석균 총장이 2016학년도 1학기 중간시험 첫 날 새벽같이 등교해 아침을 거른 학생들을 위해 간식 배달 에 나섰다. 20일 오전 7시30분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총학생회와 함께 시험공부를 하려고 아침 일찍 등교한 학생들을 위해 아침 간식 배달에 직접 나섰다. 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로비와 계단에는 간식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학생들의 줄이 길게 이어져 발 디딜 틈이 없었다. <!--[if !supportEmptyParas]--> <영남대 학생들이 중간시험 첫 날, 줄을 서서 간식을 받고 있다.> <!--[endif]--> 시험공부를 위해 이른 아침 학교 도서관을 찾은 박진용(23, 경영학부 4년) 씨는 “오늘 전공 시험이 있어 공부하기 위해 학교에 일찍 오느라 아침을 못 먹었는데, 도서관에서 생각지도 못한 간식을 받게 돼 기쁘다”며 “총장님께 직접 간식을 받은 만큼 이번 중간시험은 대박 날 것 같다”고 말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번 A+ 간식사업을 준비한 영남대 총학생회장 곽병철(28, 신소재공학부 4년) 씨는 “매 학기 A+ 간식사업을 해오고 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정말 좋다. 같은 학생 입장에서 학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총학생회에서는 간식 사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이날 간식 배달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로비와 과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총 800명분의 컵밥과 음료수, 과자를 준비했지만 20분도 채 되기 전에 동이 날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노석균 총장은 “시험 준비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등교해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시험 공부도 해야하고 취업 준비도 해야하고,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항상 곁에서 응원하는 스승과 학우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조금만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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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손잡고 2020년까지 에티오피아에 보은의 새마을운동 전수 영남대-구미시, 공동 개발협력 사업추진 MOU 체결 교육 중심의 새 모델 보급...6.25전쟁 참전지원에 보답 [2016-4-19] <영남대와 구미시가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와 구미시가 개발도상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빈곤 퇴치를 위해 새마을운동의 지구촌 확산을 위한 공동 개발협력 사업에 나선다. 양 기관은 18일 구미시청에서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 협약식’을 갖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보급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이 날 협약식에는 구미시 남유진 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박의식 부시장, 이수영 안전행정국장, 영남대 최외출 부총장(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 박승우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김기수, 이희욱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구촌 빈곤을 퇴치하고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라는 교육 목표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글로벌새마을운동 모범 모델을 개도국에 보급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대상지로 6.25전쟁 때 UN군의 일원으로 한국을 돕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로는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견했던 에티오피아를 선정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구미시는 이번 글로벌새마을운동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지원을 하고, 영남대는 전문 인력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업의 운영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연구원이 맡기로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자 대한민국의 압축성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산업도시이며,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인 만큼 국제사회에 대한 협력사업에 솔선할 필요가 있다”며 “구미시와 영남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에티오피아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은 빈곤퇴치와 개도국 지원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외출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은 “작년 UN에서 정한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2016-2030년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 추진 첫 해에 구미시와 영남대가 개도국 빈곤퇴치를 위한 교육 중심의 차별화된 새로운 새마을운동 모범 모델을 에티오피아에 보급하는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새마을운동 전수가 과거 한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던 도움에 대한 보은 차원을 넘어 인류 공동의 목표인 빈곤퇴치를 위한 지구촌의 핵심 정책과 수단으로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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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 日 · 中 연구자들과 국제공동 연구 , 매년 SCI 논문 10 여 편 발표 세계적인 재료공학분야 서적 국내외 교수와 공동 집필해 화제 [2016-4-18] 한영환(59)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한국세라믹학회 2016년 ‘학술상’을 수상한다. 1957년 설립된 한국세라믹학회(회장 오영제)는 국내 세라믹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술단체다. 10년 이상 세라믹에 관한 저서 및 논문 등으로 세라믹 학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자를 매년 1명 선정해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적격자가 없을 경우에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는 등 수상자의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한 교수는 나노세라믹 소재의 통전가압소결(Spark Plasma Sintering, 이하 ‘SPS’) 분야의 권위자다. 한 교수는 SPS에 의한 나노세라믹 재료 내의 탄소나노튜브(CNT), 그래핀(Graphene) 첨가 복합체 특성 평가, 인공 뼈의 재료로 활용되는 바이오나노센서용 투명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제조, 원자력 재료로 사용되는 실리콘 카바이트계의 접합 등에 대한 연구를 최근 수년간 진행해왔다. 한 교수는 미국 UC 데이비스(UC Davis), 일본 국립물질재료연구기구(NIMS, National Institute for Materials Science), 중국 닝보재료기술공학원(NIMTE, Ningbo Institute of Materials Technology and Engineering, Chinese Academy of Science)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과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SCI 논문을 매년 10여 편 씩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 연구진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스텔스기 레이더 차폐용 분말재료’ 관련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재료공학 분야 연구자들 사이에서 ‘바이블’로 불리는 ‘CRC(Chemical Rubber Company) 머티리얼즈 사이언스 앤드 엔지니어링 핸드북[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Handbook, UC 데이비스 공과대학 제임스 새컬포드(James Shackelford) 교수,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김석영, 한영환 교수, 부산대 재료공학과 권세훈 교수 공저] 제4판을 공동 집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 교수는 “국내외 여러 연구자들과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해 이룬 성과가 크다. 그들을 대표해 이번 학술상을 받는 것”이라며 공동 연구를 진행한 연구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또한 “한국과 영남대의 세라믹 분야 연구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이 될 수 있도록 학부와 대학원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미국 네바다 주립대(University of Nevada)에서 박사 학위 취득 후, UC 데이비스와 UC 버클리에서 연구원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재료공학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스크립타 머티리얼리아(Scripta Materialia)’, 어드밴시스 인 어플라이드 세라믹스(Advances in Applied Ceramics)의 객원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센텀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며, 한 교수는 시상식 전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6 한국세라믹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참사 관련 차세대 원자로 부품 대체 재료 연구개발’을 주제로 기념강연을 할 예정이다.